※ 박치기 공룡※
마테라치의 썰 모음
마르코 마테라치
(Marco Materazzi)
현 1973년 8월 19일 (51세)로
커리어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내며
2006년
월드컵 우승보다 더 화제 된
지단의 박치기를 직접 받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선 안정환과
같이 페루자에서 뛰어
안정환에게 마늘 냄새가
난다며 인종차별을 했다는 썰로
유명해진 선수로
여러 더티 플레이와 상반되게
실력 자체는 좋아
00/01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수비수로 12골을 넣어
세리에 수비수 역대
단일시즌 최다골을 기록
이후 인테르로 이적해
전성기 대부분을
인테르에서 보냈으며
인테르 생활 말년
무리뉴와 트레블을 경험
이후 인도리그에 진출해
여유로운 말년을 보내며
은퇴한 선수임
마테라치의 발로텔리 참 교육
2010년
무리뉴가 부임한 인테르는
말 그대로 절정의 폼을 보여주며
세리에 재패는 물론
전 유럽을 개박살내고 다니는데
미친 성적을 기록하며
트레블을 향해
순환 중이던 무리뉴호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하게 되면서
결승까지 한 단계만을 남은 시점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얻는
한 금쪽이가 등장
바로 당시 20살이었던
햇병아리 발로텔리
발로텔리의 기행은
모두가 알듯이 골 때리는데
어린 발로텔리의 금쪽력은
상상보다 더 심했으며
교체 출전을 하게 되어 그러는지
아니면 그냥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밀리토와의 교체를 통해
출전한 20분 동안
들어가자마자
말 같지도 않은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플레이에서 불만이 잔뜩 묻어 나왔으며
경기가 종료된 이후엔
본인의 유니폼을 던지곤 혼자
똥 씹은 표정으로 라커룸에 들어갔다고 함
이런 발로텔리의 돌발 행동은
홈 팬들과의 신경전으로
무리뉴에게 항명한 사건과
인테르의 라이벌팀
AC밀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둥
팬들이 들으면 거슬릴만한
언행을 일삼았던 발로텔리에게
홈팬들은 본인 선수지만
야유를 보냈다고 하며
이런 사건들이
발로텔리가 기행을 하는
주된 이유로 추측하고 있었음
어쨌든
경기장은 발로텔리를 제외한
모두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는데
발로텔리 혼자만 토라졌고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평소 조용한 밀리토는
발로텔리를 죽이고 싶었다는
말을 했다고 하며
그대로 발로텔리의 기행 모음집에
하나 더 올라가는 정도의
에피소드를 끝날 듯했으나
해당 경기에 있었던
마테라치는
라커룸으로 가는 발로텔리 옆으로 가
진짜 말 그대로 줘팼다고 함
바르사 소속이었던 즐라탄은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봤다고 하며
이를 한 인터뷰에서 폭로
이는 꽤 이슈가 되어
마테라치한테까지
사실 확인 여부를 묻게 되었는데
라커룸 가는 길에 딱 한대지만
마테라치 본인이 발로텔리를
폭행했다고 인정했으며
정신 못 차린 발로텔리는
경기 후 주차장에서
팬들과 또 한바탕 했다고 함
근데 또 남자답게
잘 풀었는지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발로텔리는 마테라치를
더 잘 따랐다고 하며
이후 결승전에 진출
챔스 우승까지 하며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음
박치기? 패드립? 난 사과 안 해
2006년 월드컵 결승
지단이 파넨카 킥으로
전반 7분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
그대로 프랑스가 경기를
지배하는 듯싶었는데
불과 10분 뒤
전반 19분에 마테라치가
헤딩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춰
경기는 수렁 속으로 빠지고 있었는데
90분 안에 승부를 보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
연장전에 갑자기 지단은
박치기 공룡처럼 반짝거리는 머리로
마테라치의 명치를 조져버리는데
정말 해당 경기뿐만 아닌
전 세계 사람들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울만한 지단의 행동에
모두가 놀랐으며
결과는 지단의 레드카드 퇴장
물론 연장전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남지도 않았지만
프랑스의 핵심이자
정신적 지주 에이스의
지단의 퇴장은
선수들의 멘탈에
영향을 주기 충분했고
그대로 승부차기로 가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꺾으며 승리
프랑스는 준우승에 그치게 되는데
전 세계의 사람들은
월드컵 결승의 결과보다
도대체 왜 월드컵 결승전에
박치기를 해서 퇴장을 당했는지
심지어 해당 경기는
지단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로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는데
지단이 박치기로 커리어를 끝낸 이유가
모두의 관심사였음
사람들은 피해자였던
마테라치가 지단의 어머니욕을 해
화난 지단이 박치기를 갈긴 거다
라는 썰이 돌았으며
이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듯했는데
후에 지단이 직접 밝히길
당시 경기에서
본인의 유니폼을 자꾸 당기는
마테라치한테
그렇게 내 유니폼이 갖고 싶으면
경기가 끝나고 준다고 트래쉬 토크 시전
마테라치는 지단의 발언에
"오키오키 좋아
근데 생각해 보니 니 유니폼 보다
니 여동생이 더 나은 듯?"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며
지단의 여동생욕을 했다고 함
당시 멘탈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한 지단은 해당 발언을 듣고
참지 않았으며
그대로 박치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함
후에 4년이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FIFA에서 둘의 화해를 제안
무리뉴의 주선으로 둘은 화해를 했다고 함
너 뭔가 눈이 이상해;
마테라치는 2004년
리그 경기 종료 후
상대 팀 브루노 시릴로라는 선수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꾸 욕을 하며
경멸적인 말을 했는데
시릴로는 그런 마테라치와
충돌하기 싫어 그냥 지나치고
나가려고 했지만
마테라치가 갑자기
시릴로의 죽탱이를 날려
시릴로는 입술이 터졌고
시릴로는 본인의 상처를 보여주며
마테라치한테 맞았다고 인터뷰
이 일은 삽시간에 퍼져
또 마테라치가 사람 팼냐고
기사가 쏟아져
마테라치 본인한테
해당 사건이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이 이어졌는데
마테라치는
"걔 눈빛이 뭔가 안 좋았음
걔가 먼저 팰 거 같아서
내가 먼저 팸 ㅇㅇ"
라고 말해
당시 질문을 날린 기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으며
그대로 사무국은
마테라치한테 2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먹었다고 함
후에 또 잘 풀은 건지
2014년 마테라치가 커리어 황혼기를 보낸
인도리그에서 한번 더 만나
서로 하나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다고 함
또 다른 사건으론
슈바인슈타이거와 또 시비가 붙어
경기가 종료된 후
마테라치가 삿대질을 하며
쌍욕세례를 퍼부었는데
처음엔 무시했지만
슈바인슈타이거의 앞길을 막으며
계속해서 쌍욕을 박아
결국 슈바인슈타이거도 터지자
곁에 있던 동료들이 막았다고 하며
심지어 마테라치의 팀동료
에투와 루시우 등 조차
상대팀인 슈바인슈타이거를
위로했다고 함
이후 충돌에 대한 인터뷰로
2006년 월드컵 지단의 심정이
어땠는지 100% 이해가 된다며
한번 더 맥이는 말을
했다고 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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