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롱 수상 대통령※
조지 웨아의 썰 모음
조지 웨아
(George Weah)
현 1966년 10월 1일 (58세)로
지금까지도
유일한 아프리카 대륙 최초
발롱도르와 올해의 선수를 수상
현재까지도 아프리카인
발롱도르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화려한 개인 수상에 비해
팀 커리어에선
챔스 우승은 한 번도 없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선수지만
하지만 은퇴 이후
라이베리아 대선에 출마
결국 라이베리아
2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전 세계로 돌아봐도
축구를 했었던 대통령은
있었던 반면
프로 축구 선수로써
족적을 남길정도의 커리어를 보유한
조지 웨아 같은 선수가
한 나라의 수장이 되었다는 점은
현재도 놀라운 업적이라고 함
대통령 중에서 축구 젤 잘함
사실 조지 웨아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골키퍼로 그의 경력을 시작
하지만 골을 넣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으며
곧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라이베리아 프로 리그
봉레인지 컴퍼니 유스로 이적
라이베리아 리그
마이티 베럴에서 데뷔 이후
AS모나코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후
94-95 시즌
파리 셍제르망 소속으로
쿠프 드 프랑스와
쿠프 드 라 리그에서 우승해
도메스틱 컵 더블을 달성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총 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수상
해당시즌 공로를 인정받아
유럽과 남미 출신이 아닌
아프리카 대륙 출신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으며
같은 해
피파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
총 3번의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 세계에서
축구 젤 잘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아쉽게도 그의 커리어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없는데
당시 소속되어 있었던
PSG는 현재와 같이
석유 자본이 들어오기 전의 팀이라
상대적으로 전력이
높았던 팀이 아니었고
그럼에도
94-95 시즌 PSG를 이끌고
바르셀로나, 뮌헨을 꺾고
구단 사상 첫 준결승 진출
9골을 넣고 득점왕을 먹은
해당 시즌 챔스 4강 성적이 웨아가
챔스에서 가장 높게 올라간
토너먼트 성적이라고 함
은퇴 이후
조국을 위해 라이베리아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 활동하면서
후에 정치인으로 변신
2017년에 라이베리아 대선에 출마해
1차 투표 39%의 표를 받아
결선 투표에 까지 진출
기어코 대통령에 당선되어
라이베리아
25대 대통령이 되었다고 함
축구와는 달리
정치는 잘하지 못했는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나라는 안팎으로 어지러웠으며
사람들은 거리에 시위를 하는 둥
이와 같은 활약으로
2023년 재임을 위한 대선에
한번 더 출마했으나
이번에는 낙선했다고 함
월드컵이 가고 싶어요
모든 선수들이 염원하듯
심지어는 국적까지 변경하며
뛰고 싶어 하는 월드컵 무대에는
당대 최고 선수였던
조지 웨아한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도 라이베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진출을 하는 꿈을 꿨으나
당시 라이베리아 국대는
명실상부 최약체팀
월드컵은커녕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조차
예선 탈락이 당연한 팀으로
아프리카의 여러 팀들이 그러하듯
축구협회는 여러 부정부패로
더럽혀져 있는 상황
월드컵 진출 염원
하나만으로 조지 웨아는
라이베리아 각지에 있던
선수들을 모아
본인이 감독 겸 선수로
라이베리아 국대로 이끌기로 결정
당시 내전 중이었던
라이베리아는
당연하게도 지원이나
훈련 시설을 제공받는 것이 어려워
훈련과 대회 출전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조지 웨아 본인이
당시 한화로
약 26억 정도를 쓰며
라이베리아 대표팀의
모든 비용을 부담
2002년 월드컵을
목표로 아프리카 예선을 준비해
최약체였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프리카 예선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월드컵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던건지
당시 나이지리아에게
승점 단 1점을 밀려
아쉽게도 월드컵 진출에 실패
하지만 같은 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는
본선에 진출
여기서도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한테
2:1로 패배하면서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음
여담으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들 중에선
웨아만 유일하게
월드컵을 출전해보지 못한
선수라고 하며
그의 아들인 티모시 웨아가
라이베리아 국대가 아닌
미국 국적으로 미국 국대를 선택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
티모시 웨아가 포함
아버지의 꿈을 아들이 이루게 되어
약간의 한을 풀었다고 함
따로 국대 은퇴 경기를 갖지 않았던
조지 웨아는 2018년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주장완장을 차고 나와
비공식 A매치 경기를
나이지리아와 진행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도 지면서 웨아는
나이지리아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함
축구 외적으로 웨아를 잘 썼던 벵거
웨아가 유럽으로 진출한 첫 팀이
AS모나코로
당시 감독이
아르센 벵거 감독이었는데
벵거는 아프리카로 직접 가
조지 웨아의 플레이를 직접 보며
직접 AS모나코로 데려왔는데
당시 팔이 부러져있던 웨아는
얼마 되지 않는 주급을 받으며
진짜 말 그대로 그지꼴을 하고 다녔고
이를 딱하게 본 벵거가
웨아한테 용돈으로 쓰라며
500프랑을 줬었다고 함
그리고 벵거가 웨아한테
한 가지 조언을 해줬다고 하는데
여기서 열심히 하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며
가슴속에 있던 꿈에 불을 지피는
낭만 넘치는 발언을 기폭제로
말 그대로 조지 웨아는
모나코로 이적 직후 날아다녔으며
91년엔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UEFA 위너스컵
결승까지 진출하며
말 그대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으며
해당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PSG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썰은
당시 PSG를 떠나려는
조지 웨아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벵거는 그의 대체자로
전 대한민국 감독
클린스만을 낙점하게 되고
당시 클린스만에게
벵거는 조지 웨아와 함께
뛸 선수를 찾고 있다며
네가 오면 조지 웨아와
함께 뛸 수 있다고 구라를 쳤으며
그 말을 믿은 클린스만은
곧바로 AS 모나코와 계약
모나코에 도착한 지
딱 하루 뒤에 조지 웨아는
PSG로 이적하게 되어
클린스만은 혼자
모나코에서 뛰게 되었으며
속았다는 것을 안 클린스만은
말 그대로 극대노를 했다고 함
심지어 웨아의 발롱도르 수상 당시
클린스만은 웨아한테 밀려
2위를 차지하는 둥
하필 웨아한테 밀려
더욱 아쉬워했지만
속아서 온 모나코의 생활은
생각보다 썩 나쁘지 않았다고 해
결과적으론 좋은 이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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